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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10-15 11:24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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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 우선권·임대주택 입주 가점 등 인사 우대 시행

충남도교육청사 전경 © 뉴스1

(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육아 부담과 다자녀 육아로 인한 상대적 차별을 극복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병행을 위한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 지원 정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정책은 Δ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 Δ세 자녀 이상 양육 일반직공무원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 Δ출산·육아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한 인사행정 구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파워볼

도 교육청은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들에게 막내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연도까지는 희망하는 지역에 근무 할 수 있도록 전보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공무원 임대주택 입주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자기계발 기회가 적은 점을 고려해 각종 교육훈련 및 체험연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세 자녀 이상 양육 가정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노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mlwh1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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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국정감사 발언 공방 계속
野“대미 관계 변경 취지…국민이 놀랄 것”
與“‘국익 최우선’ 당연한 말…왜 문제되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수혁 주미대사가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에 앞으로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한 것을 놓고 우리 정부의 뜻인지, 이 대사의 개인 입장인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미(對美)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읽힐 수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당의 기본 노선으로 삼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사의 발언을 언급한 후 “우리나라가 대미관계를 변경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우리 정부의 기본적 외교 방향인지를 문 대통령이 국민에게 분명히 답변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0년간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는 경제 발전을 누렸고 전쟁 억제를 해왔다”며 “이에 대한 근본이 바뀔 수 있다는 이 대사의 말은 국민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말도 나오는데, 정부는 이 사안이 병립할 수 있는 논리인지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종전 선언에 대해 집요한 생각을 갖는 것 같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핵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안보·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주미대사관 국정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외 공관과 화상연결 국감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연합]


앞서 이 대사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을)사랑하지 않는데 70년 전 동맹을 맺었다고 해 그것(한·미 동맹)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해 논란이 됐다. 야권은 극한 갈등을 겪는 미·중이 우리나라를 놓고 사실상 한 나라를 고르라고 압박하는 시점에서 주미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후 “한·미는 동맹이자 친구로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사의 발언이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는 70년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했고, 양국은 앞으로도 공유하는 가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동맹을 성역처럼 신성시하는 태도는 지나치다”고 했다. 나아가 “이 대사의 발언은 아무리 봐도 외교에 있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동맹에서 국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 발언이 왜 논란이 되는지, 공격 대상이 되는지 의아하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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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 따라 찾아온 경남 합천의 가을

합천 황강 변의 신소양체육공원에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벼와 친척뻘인 핑크뮬리는 생태계 위해 논란에도 좋아하는 이들이 워낙 많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심고 있는 계륵 같은 식물이다.
거창과 이웃한 합천도 가을이 차분히 내려앉고 있는 모습이다. 합천의 가을은 황강을 따라 온다. 합천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강이다. 황강 주변만 차분하게 살펴도 하루해가 짧을 만큼 볼거리가 많다.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는 해도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만큼 황강 변의 실외 공간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합천 황강 변의 신소양체육공원에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벼와 친척뻘인 핑크뮬리는 생태계 위해 논란에도 좋아하는 이들이 워낙 많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심고 있는 계륵 같은 식물이다.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식재지를 하늘에서 본 모습.
신소양체육공원으로 먼저 간다. 이름은 ‘체육’공원이지만 이 계절엔 합천읍을 통틀어 최고의 ‘풍경 맛집’으로 변한다. 핑크뮬리(꽃말 ‘고백’) 때문이다. 체육공원 평지에 동심원 형태로 핑크뮬리를 식재했는데, 이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이 제법 많이 찾는다.

핑크뮬리는 사실 소개하기가 참 애매한, 계륵 같은 식물이다. 생태계 위해성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말로 ‘분홍쥐꼬리새’로 번역되는 핑크뮬리는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이다. 강력한 제재는 하지 않지만 식재 자제가 권고되는 식물이다. 위해성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식물인 것이다. 한데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래서 여러 지방자치단체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핑크뮬리를 심고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7년 정도 된 핑크뮬리가 이제 우리의 가을 들녘을 온통 점령한 듯한 형국이다.

억새 산책로는 황강 변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볼거리다.
핑크뮬리는 벼과 식물이다. 농부들이 애면글면 가꾸는 벼와 친척인 셈이다. 다만 벼와 달리 오로지 조경용으로만 식재된다. 벼는 가을에 노랗게 물들지만 핑크뮬리는 연분홍으로 물든다. 동심원의 미로처럼 꾸며 놓은 핑크뮬리밭을 보자니 상큼발랄한 느낌이다. 두 갈래로 머리를 땋은 ‘빨강머리 앤’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싶다. 체육공원 옆으로는 산책로가 나 있다. 핑크뮬리에 홀린 관광객들의 시선에서는 살짝 비켜서 있지만, 억새와 갈대가 익어 가는 강변 흙길을 걷는 정취가 제법 깊다.

함벽루는 황강 변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볼거리다.
합천읍 쪽으로 좀더 올라가면 함벽루가 나온다. 1321년 고려 충숙왕 때 세웠다는 정자다. 비가 올 때면 낙숫물이 지붕 처마에서 황강으로 곧장 떨어지도록 지어졌다고 한다. 참 낭만적인 설계다. 들보 아래로는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시가 적힌 편액이 마주 보고 있다. ‘경상 좌도에 퇴계가 있고, 우도에는 남명이 있다’는 말이 전할 정도로 쟁쟁한 두 인물의 시를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 함벽루 뒤 암벽에도 우암 송시열이 쓴 ‘涵碧樓’(함벽루)가 각자돼 있다. 함벽루와 바짝 붙은 절집은 연호사다. 창건연대가 643년까지 거슬러 오르는 고찰이다. 합천을 대표하는 해인사(802년)보다 159년 앞서 창건된 셈이다.

함벽루에서 강 건너 맞은편은 정양레포츠공원이다. 인근에서 ‘내륙 바캉스’ 명소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바캉스’라는 표현에서 느껴지듯, 공원 앞으로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신발을 벗고 발에 닿는 모래알을 느끼며 걷기 딱 좋다. 황강을 따라 왕복 6㎞ 길이의 황강은빛모래길도 조성돼 있다. 오토캠핑장, 경관조명 등의 시설도 갖췄다. 레포츠공원에서 보는 함벽루의 자태도 빼어나다. 새벽 물안개가 감싸는 가을이나 눈 내린 겨울이면 이를 담으려는 사진가들로 붐빈다.

합천 읍내를 살짝 벗어나면 합천호가 기다린다. 1988년 황강 물줄기를 막아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다. 호수 주변 둘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호수와 산허리를 번갈아 끼고 도는 길이 약 40㎞에 걸쳐 있다. 호수 주변엔 벚나무가 많다. 호수 조성 당시에 조경용으로 식재한 나무들이다. 어느새 굵은 둥치의 나무로 자라 짙은 숲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봄에는 백리벚꽃길로, 가을철엔 단풍길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특히 물안개가 피는 가을 새벽이면 선경이라 해도 좋을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글 사진 합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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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엔 ‘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빠져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관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해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SCM 공동성명에는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라는 문구가 미국 측 요청으로 빠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미 양국은 주요 의제였던 전작권 전환 시점도 정하지 못했다.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52차 SCM 개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 장관은 주한미군이 지난 67년 이상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강조했으며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 방지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51차 SCM 성명에 있었던 “에스퍼 장관은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는 문구는 이번 공동성명에서 빠졌다. 교착상태인 방위비 협상에서 한국의 대폭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이게 특별한 전력이나 병력 감축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병력의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방위공약 차원의 문제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한미군 감축이나 줄이거나 하는 것은 의제도 아니고 (논의도) 일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스퍼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한·미는 공동의 방어를 위한 비용을 조금 더 공평한 방법으로 분담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부담이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다른 동맹뿐만 아니라 한국도 집단 안보를 위해 조금 더 공헌해야 한다고 요청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SMA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한 것이라서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와 방위비 협상을 연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 관련 진전에 주목했으며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포함한 미래연합사로의 전작권 전환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전시 작전권이 미래연합사로 전환되기 전에 상호 합의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SCM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합의도 이뤄졌다. 공동성명은 “양 장관은 성주기지 사드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당초 SCM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SCM 직전 에스퍼 장관이 ‘미국 측 내부 사정’을 이유로 회견 취소를 요청했고, 한국 측이 이에 동의하면서 모두발언만 공개됐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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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푸른 빛을 스스로 내는 양자점(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달 1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LED 개발에서 푸른 빛을 내는 것은 마지막 난제로 꼽힌다. 푸른 빛이 다른 빛에 비해 에너지가 크다 보니 이를 내는 소재를 개발하기가 가장 어려워서다. 오랜 기간 큰 에너지를 받으며 견디는 소재를 만드는 것도 관건이다.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는 양의 전기적 성질을 가진 p형 반도체와 음의 전기적 성질을 가진 n형 반도체가 붙은 구조다. 전자가 많은 n형 반도체와 전자의 반대인 정공이 많은 p형 반도체가 맞닿아 있다. 여기에 전기를 가하면 n층의 전자가 p층으로 이동해 정공과 결합하면서 에너지를 낸다. 에너지는 열이나 빛의 형태로 나오는데 원하는 파장의 빛을 내도록 만들면 LED가 된다.

이때 에너지 차이(밴드갭)가 얼마나 나는지에 따라 LED 색이 달라진다. 밴드갭은 소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청색광은 이중 밴드갭이 가장 크다. 빛의 3원색인 적색과 녹색, 청색 중 청색이 가장 파장이 짧다.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크다. 밴드갭이 크면 정공에 전자를 효율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 청색광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다. 2014년 일본 연구자들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청색 LED가 가장 늦게 개발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퀀텀닷은 청색광 개발이 더욱 어렵다. 퀀텀닷은 크기가 작을수록 밴드갭이 커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파란색을 내려면 크기가 가장 작은 퀀텀닷을 결함 없이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양지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크기가 작아질수록 표면적은 넓어지면서 결함이 더욱 드러나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내는 퀀텀닷을 만들기 어렵다”며 “밝은 빛을 내는 청색 퀀텀닷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라고 말했다. 퀀텀닷 중심(코어)를 덮는 껍질인 쉘을 만드는 것도 코어가 작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청색광 LED는 수명 또한 문제다. 소재 자체에 많은 에너지를 주고 소재 또한 에너지가 큰 빛을 내기 때문이다. 소재가 큰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빨리 닳으면서 다른 색의 LED에 비해 수명이 빠르게 줄어든다. 배완기 성균관대 나노공학부 교수는 “LED 디스플레이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 것은 청색 소자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FX시티

청색광은 난이도가 가장 큰 대신 활용도도 높다.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작은 다른 빛을 내는 광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 교수는 “청색은 에너지가 세기 때문에 녹색이나 적색으로 변환하는 기저 광원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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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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