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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10-10 08:37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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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온용 고망간강 LNG 저장 탱크 제작에 사용

포스코 고망간강 사용처.©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포스코가 야심차게 개발한 '고망간강'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한 제품으로 철에 다량의 망간(Mn, 10%~27%)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시킨 철강 소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7일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회사인 엑슨모빌과 고망간강의 시장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의 고망간강이 엑슨모빌의 해외 LNG프로젝트에 적극 사용되고,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에 양사가 협력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미 8년 전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기술협력을 통해 오일샌드(원유를 함유한 모래)이송 파이프인 슬러리 파이프를 고망간강 소재로 개발한 바 있다.

에너지 메이저인 엑슨모빌이 포스코의 고망강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 소재가 LNG 사업의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LNG 저장탱크에 사용될 수 있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개발을 시작해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는 영하 196도에서도 쉽게 파손되지 않고, 저온 충격을 가했을 때 깨지는 일반 탄소강과 다른 특징이 있다. 또 철강에 망간을 넣으면 입자 조직이 바늘같이 세밀하게 형성돼 충격 흡수 능력도 높아지고, 마모를 견디는 능력도 높아진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 이 소재는 LNG탱크 제작에 사용되는 또 다른 소재인 9%니켈강보다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또 각 강재를 용접하는데 드는 용접재료 비용도 고망간강이 9%니켈강보다 낮다.

포스코의 고망간강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일신로지스틱스사의 그린아이리스호 LNG 연료탱크 제작에 사용됐다. 또 지난 2019년에 준공한 광양 육상용 LNG 저장탱크에도 적용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육상 LNG터미널 저장 탱크, LNG 차량 탱크, LNG이송 및 연료추진선박의 저장 및 연료탱크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업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제품과 관련한 매출은 연간 10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극저온 고망간강은 포스코 고유의 특허 기술로 2014년에 한국산업표준(KS),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규격으로 등재됐다. 2018년에는 육상압력용기(KGS AC111)와 선박 LNG저장탱크(IMO Interim Guidelines)에, 2019년에는 육상용 LNG저장탱크(KGS AC115)에 사용 소재로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 극저온용 고망간강으로 제조된 LNG저장탱크.(포스코 제공)© 뉴스1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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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의 오는 19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이 화제 몰이 중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밤 12시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승관, 버논, 디노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 오피셜 포토를 공개, 다채롭게 그려낸 청춘의 이미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설렘을 꽃 피우며 새 앨범을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오피셜 포토 속 세븐틴 멤버들은 트렌디한 캐주얼부터 세련미를 더한 레트로 스타일링까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기반으로 풀어낸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청춘의 모습은 새 앨범으로 전할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먼저 승관은 재킷과 후드 티셔츠를 통해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부드러운 색감의 수트는 물오른 성숙미를 한층 배가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정면을 그윽하게 응시하고 있는 버논은 화려한 컬러와 패턴 속 환상적인 비주얼을 과시해 절로 찬사를 끌어냈다.

개인 오피셜 포토 마지막 주자 디노는 아련함부터 도회적인 카리스마까지 상이한 무드 속 날렵한 턱선으로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승관, 버논, 디노 오피셜 포토가 공개되기 직전 일부 SNS를 통해 프로모션 스케줄 이미지 속 등장한 레트로 포스터 1장이 게재돼 관심을 집중시켰고 개인 오피셜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은 만큼 또 어떤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공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세븐틴은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컴백 열기는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신보 ‘; [Semicolon]’에 대한 열기는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인터파크 주간 베스트셀러 1위 등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 차트 정상을 기록,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펼칠 찬란한 청춘의 향연에 열렬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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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경우 대선을 코 앞에 두고 후보자들 간의 토론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토론의 경우 끊임없는 말 끊기와 방해, '닥쳐'처럼 보통 토론회에서 보기 어려운 저급한 언어 사용, 사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역대 최악의 대선 토론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초등학교 토론 수업에서도 수시로 상대의 말을 끊거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 지적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다 큰 어른들이 그것도 거물 정치인들이 체면이고 뭐고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을 보인 것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한 가지 신기한 사실은 토론회에서 드러난 처참한 언행에 비해 후보자들의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토론 결과와 지지율과 따로 노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특히 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이전 대선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자에게 "독한 여자"라는 발언을 하고서도 당선된 전력이 있다. 이쯤 되면 애초에 토론의 '내용'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소수여서 답변의 내용이나 질 같은 것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닐까 싶다. 즉 시청자들은 TV토론을 볼 때 토론의 '내용' 말고 '다른 걸' 보고 있는 게 아닐까?

미국 하버드대 토드 로저스 교수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실제 TV토론 장면에서 후보자가 보건 관련 정책에 대한 질문을 듣고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장면과, 불법 약물 통제 관련 정책에 대한 질문을 듣고 이에 대해 답변하는 장면을 추출한다. 그리고는 이 둘을 뒤섞는다. 즉 보건 정책 질문 이후 불법 약물 통제에 대한 답변이 나오는 영상과, 불법 약물 통제 정책에 대한 질문 이후 보건 정책에 대해 답변이 이어지는 영상을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후보자가 질문에 쌩뚱맞게 전혀 다른 답변을 하는 상황을 만든 후 사람들이 질문과 답변이 따로 논다는 사실을 얼마나 눈치채는지 살펴보았다.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해당 후보가 어떤 질문에 대해 답한 것인지 질문을 기억하는가'라고 묻고 또 해당 후보가 얼마나 신뢰할만하다고 생각되는지 물었다.

그 결과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전혀 상관 없는 쌩뚱맞은 답변을 했다'라는 사실도 잘 눈치채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애써 질문을 기억하고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신경쓰거나 메모하면서 듣게 해야 비로소 이상함을 눈치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에서 왠만한 얼버무리기나 말바꾸기는 엄청 집중하거나 적으면서 보지 않으면 눈 앞에서 논리에 어긋나는 일이 벌어져도 눈치채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놀라운 사실은 질문에 완전 쌩뚱맞은 답변을 한 후보와 제대로 된 답변을 한 후보 사이에 신뢰도 차이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한 사람과 그러지 않고 말을 돌려버린 사람 둘 다 비슷한 정도의 신뢰도를 얻었다.

물론 엄청나게 쌩뚱맞은 답변을 하는 경우에는 알아차리는 비율이 높아진다. 예컨대 테러 관련 정책을 물었는데 문화 정책에 대해 답변했다거나 하는 등 노골적으로 답변을 회피하는 등 급작스럽게 너무 거리가 먼 주제로 점프하면 어색함이 들통나고 만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처럼 “그 문제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 문제가 더 시급한 것 같다”는 식으로 언뜻 비슷해 보이는 주제들을 두고 요리조리 말을 돌리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말 돌리기를 잘 캐치하지 못하는 걸까? 연구자들은 우리의 주의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점. 즉 모든 정보에 일일이 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는 점과 우리는 후보들을 볼 때에도 이 사람의 '정책', '말의 논리성' 같은 걸 일일이 따지기 전에 '이 사람은 호감형인가?', ‘카리스마가 있는가?’, '믿을만 한가?'와 같은 '사회적인 면'들을 우선적으로 본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든다.FX시티

이렇게 한정된 주의력과 인지적 자원을 후보의 사회적인 특성들을 캐치하는 데 주로 쏟다 보니 말의 논리성이나 정책의 우수성 같은 논리적 측면들은 대체로 좋다거나 나쁘다 정도로만 판단하고 아주 구체적인 내용들은 놓치기 쉽상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이런 점에서 정치인들이 인간의 이런 한계에 편승해서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즉 유권자로써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토론 내용에 더 많은 주의를 쏟아야 한다는 얘기다. 사실 대선 토론 외에도 정치인들 간의 토론은 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서로 다른 주장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 것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주하는 과제다. 특히 루머와 가짜 뉴스를 포함해서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는 시기인 만큼 더더욱 내 눈으로 직접 정치인들의 말을 듣고 판단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참고자료
Rogers, T., & Norton, M. I. (2011). The artful dodger: Answering the wrong question the right wa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Applied, 17, 139–147.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과 겸손, 마음 챙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박진영 심리학 칼럼니스트 parkjy02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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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의 소프트차이나 51]

식당 대기순서만 1만2000명…국경절 연휴 인산인해
트럼프 코로나 감염?…"우린 방역 문제 없다" 자신감
中 유명 전문가 "가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경고

"워호우후이러, 부샹추라이완러(후회된다, 괜히 놀러나왔다)."

지난 5일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한 남성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 속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1~8일)를 맞아 안후이성 황산을 찾은 등산객들로 등산로가 발 디딜 틈이 없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갇혀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SNS에 올린 것입니다.

중국 국경절은 1949년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수립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일주일간 '황금연휴'가 주어집니다. 올해는 중추절(추석)이 국경절과 겹치면서 연휴가 8일로 늘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은 중국은 국경절이 하반기 가장 큰 연휴입니다.

영상 속 등산객들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한 영향으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황금연휴에 나가다니 (그러한 상황을) 자초했다", "집에 있으면 후회고 나가면 더 후회다", "관광지를 더 개발해라", "설 연휴 때는 코로나19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많이들 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로나는 이제 끝'…中 관광산업 회복세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첫 황금연휴를 맞은 중국은 국경절 기간 전국 관광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연휴가 시작된지 나흘 만에 4억2500만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관광에 나섰다고 지난 5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8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현지 관광 산업이 거의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도 국경절 연휴 시작일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이 10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철도 이용객 수가 전년과 비슷하게 늘면서 현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정체됐던 관광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각종 정려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국 1500여곳의 명승지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관광 상품 할인 쿠폰을 뿌린 지방정부도 20개가 넘습니다.


식당 대기번호가 1만2000번?…어딜 가도 인산인해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연휴 기간 전국 관광지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에서는 지난 4일 7500명이 자선농구경기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 선수 출신인 야오밍(현 중국농구협회장)이 주도한 자선대회였습니다. 야오밍은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됐다는 것을 확인한 뒤 우한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곳은 모두 예전과 같은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명 맛집은 더했습니다. 지난 7일 관찰자망(觀察者網)은 후베이성 창사에 있는 유명 샤오룽샤 전문점 원허유(文和友)의 대기 번호가 4000번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번호표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면서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인파가 더욱 몰려 대기 순번만 무려 1만2000번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한 번 먹으려면 9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명 식당 외에도 베이징의 만리장성(萬里長城), 항저우 링인쓰(靈隱寺), 시안(西安)의 성곽 등 지방 각 유명 관광지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트럼프 코로나 감염?…"우린 방역 문제 없다" 자신감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종식 수순으로 모든 도시가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방역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차나 비행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위생에 신경쓰기만 한다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만큼 코로나19 방역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소강 상태입니다. 지난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이들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로 지역감염 사례는 53일째 '0명'입니다. 즉 두 달 가까이 지역감염 사례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최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대에 이르는 미국을 비웃기도 했습니다. 지난 4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와 중국의 연휴 기간 활기찬 모습을 대비시키는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화춘잉 대변인은 "어제 미국은 4만70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과 사망자 600명을 보고했다"며 "이들 모두 대통령과 같은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올린 게시물에서는 '코로나19 진원지' 우한의 국경절 연휴 풍경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봐라, 이게 중국 국민이다! 들어라, 이게 중국 국민의 소리다"란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우한의 활기찬 모습과 미국의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지적하며 비꼰 것입니다.


中전문가 "가을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경고
하지만 중국 일각에선 방심하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중국의 유명 감염병 전문가 장원훙(張文宏) 푸단대 감염내과 주임은 상하이 교통대 포럼에 참석해 "중국 코로나19 사태의 2차 파도는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유럽 등 해외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만큼, 겨울철 중국에서도 불가피하게 코로나19 부활을 목격하게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한 중국이 지금과 같은 자신감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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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석유노조 파업 중단…허리케인 델타 북상

노스다코다주의 한 석유시추 설비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떨어졌다. 노르웨이 석유노동조합의 파업이 중단된 여파다.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49달러(1.1%) 내린 배럴당 42.8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0.59달러(1.4%) 밀린 배럴당 40.6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노르웨이 석유노조 파업이 끝나며 유가가 내렸다. 노르웨이 석유업체들은 노조와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지난 10일간 이어졌던 파업을 끝냈다. 파업이 지속되면 다음주 노르웨이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미국의 추가부양안이 대선 이전에 타결되기 힘들 것이라는 의원들의 발언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11월 3일 대선을 3주 앞두고 새로운 부양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WTI와 브렌트 두 유종은 모두 주간으로 9% 정도 올라 3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6월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허리케인 델타가 멕시코만의 해상유전 지대를 위협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델타는 위력 3등급으로 미국 남동부에 9일 늦은 밤 혹은 10일 새벽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델타로 인한 멕시코만 석유시설 폐쇄율은 92%에 달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석유시설이 중단된 것이다.하나파워볼

리스태드의 원유시장 본부장은 CNBC방송에 "노르웨이 파업은 중단됐다. 허리케인 변수가 사라지면 유가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며 "40달러선의 유가는 유리처럼 깨질 만큼 취약하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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