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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11-20 15:1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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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할 수도…화웨이 공백도 '기회'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 대 중반으로 관측된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 성장세를 보이며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시장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인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 대 중반으로 관측된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규모는 12억 대로 추정되는데, 8% 안팎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14억 대 후반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만일 이같은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 6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장 기대가 커지는 곳은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삼성전자다. 시장정보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점유율 22%로 1위를 이어갔다. 화웨이(14%), 샤오미(13%), 애플(1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2위 사업자인 화웨이의 공백을 채울 경우 큰 폭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이 내년 '바이든 시대'를 맞이한다고 할지라도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화웨이가 비축한 칩셋을 모두 사용할 때쯤인 2021년 점유율이 4.3% 수준으로 폭락할 것으로 봤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는 것이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화웨이]


실제 화웨이는 미국 제재에 따른 경영 악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아너는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중 4분의 1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너가 빠질 경우 화웨이는 더 이상 삼성전자와 겨루는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꿰차고,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 일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1을 기존 출시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다른 스마트폰 신제품의 출시일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라인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부터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A와 갤럭시M 등 중저가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웨이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대가 가장 유사한 삼성전자의 반사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21 조기 출시,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유럽과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는 화웨이의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확보하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FX렌트

이어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삼성전자는 화웨이 출하량 감소분에서 3천480만 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보수적으로는 1천595만 대가 추가될 것"이라며 "화웨이 반사 수혜로 인해 5~10% 상향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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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외환마진거래(FX) 프로그램 개발업체 아데나소프트웨어(이하 아데나소프트)가 증시 입성 문턱에서 상장을 자진 철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매출·이익 등 경영지표는 문제가 없지만 핵심 거래처인 해외 금융업체들에 대한 투명성 우려를 털어내지 못하면서 상장 심사 단계에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상장 철회에 일부 투자사들은 혼란에 빠졌다. 아데나소프트는 지난해 초 굵직한 벤처캐피탈(VC)한테 15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연이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데나소프트는 이달 18일 예비심사청구를 철회했다. 심사철회는 상장준비 회사가 청구서를 접수한 후 심사과정 중 이를 철회했다는 의미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요청했다.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을 통해 400억~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아데나소프트 관계자는 "FX거래 프로그램, 지급결제 등 금융솔루션이 기존에 없던 사업구조인 탓에 여러 측면의 자료를 요구받았다"며 "다만 거래처가 전부 해외 업체들이다 보니까 국내 상장요건에 맞는 자료를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했던 부분이 생겼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내년 이후 상장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아데나소프트 관계자는 "해외 거래처 구조 등 미흡했던 부분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상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FX거래 호가 프로그램 등 개발…매출 118억원·영업익 82억원
2016년 설립된 아데나소프트는 전세계 외환마진거래와 지급결제(페이먼트)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금융 거래 소프트웨어를 판매·공급한다. 영국, 스위스 등의 글로벌 외환 유동성공급자(LP) 30여개 업체와 해외 외환선물사들이 주요 거래처다. 이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외환거래에 필요한 호가 제공 프로그램, 리스크관리 등 통합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회사 매출도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고,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 지난해 매출은 118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82억원8400만원, 순이익은 7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0% 수준에 달한다. 금융 프로그램 판매에 그쳤던 기존 업체들의 방식과 달리 거래량에 연동한 수수료로 수익구조를 만들어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초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 단계에서도 1500억원 이상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최상위급 VC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아데나소프트가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큰 차질없이 올해 증시 상장까지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데나소프트의 최대주주는 정승우 대표(지분율 33.2%)다. 이어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6.5%), KIF-프리미어기술금융투자조합(4.5%), 도관표(3.9%), 윤여훈(3.0%),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2.6%), 한국투자증권(2.0%) 등이 주요 주주다.
심사 철회 배경 '분분'…해외 거래처 투명성 우려
이번 심사철회 배경을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말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충격적인 결과"라며 "형식적으로는 회사의 자진 심사철회지만, 해외 거래처들에 대한 요구 정보들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아데나소프트의 해외 고객사 상당수가 조세회피처인 케이만제도 소재 페이퍼컴퍼니로 파악되면서 한국거래소가 해외 고객사의 주주명부 등 회사의 투명성을 검증할 수 있는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나소프트 측은 관련 의혹들은 모두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거래처들의 투명성 여부를 우려할 부분은 전혀 없다"며 "거래처 모두 국내 증권사들 규모의 대형업체들이고, 프로그램 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불법업체들이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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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규앨범과 다른 형태의 '비'(BE) 디럭스 에디션 20일 오후 2시 발매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는 감정을 꾸밈없이 담은 앨범
"제작 과정 최대한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해, 보는 분들과 같이 만들어"
"피지컬한 커넥션 끊어지고 있는 느낌, 조금 더 연결된 느낌 받으셨으면"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다이너마이트'와 마찬가지로 '위로' 전하는 곡
지민과 뷔 각각 음악 프로젝트 매니저-비주얼 디렉터 맡아, 정국 MV 연출 참여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비'(BE)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이한형 기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새 앨범 '비'(BE)는 현시점에서 (저희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과 저희가 하는 생각이 담겼습니다. 전 과정에 저희가 관여하고 참여한 앨범이어서 저희에게 뜻깊은 앨범입니다." (제이홉)

방탄소년단이 1년 7개월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국내외 취재진을 만났다. 오늘(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전 세계에 공개되는 새 앨범 '비'(BE)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은 물론 만드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풀어냈다.

'비'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정규앨범과는 다른 형태로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 무력감을 느끼는 이때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라는 복잡한 감정을 꾸밈없이 앨범에 담았다. '비'가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으로 형태의 규정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앨범명으로 썼다.

이번 앨범은 어느 때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손이 많이 간 앨범이다. 각자 역할을 받아 적극적으로 임했다. 앨범 작업 과정에서 음악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은 지민은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해 회사에 보내고, 회사 의견을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뷔는 비주얼 디렉터로 콘셉트와 이미지 작업에 관여하고, 정국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 연출을 담당하는 식이다.파워볼실시간

지민은 "앨범 작업 시작할 때 주제 얘기하다가 '라이프 고즈 온'이라는 키워드가 나왔다. RM 형이 저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서 변화된 일상에서도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우리가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하고 말했다. 멤버들 모두 공감해서 이 주제를 정했고, 범위를 넓혀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비'라는 앨범명을 두고는 "굉장히 열린 의미를 주는 단어라고 생각해 많은 얘기를 담고 싶었던 (저희 의도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뷔는 "아미(팬클럽)분들에게 더 멋있고 의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멤버들과 아미들이 응원 많이 해 주어서 성공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뷔는 과거 멤버들과 여행 갔을 때 폴라로이드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했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한 후, 각자의 '방' 콘셉트는 RM의 아이디어였다고 부연했다.

'감독님'이라고 소개받은 정국은 "감독님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너무 많이 쑥스럽다. 평상시에 영상 찍는 거 좋아하다 보니까 뮤직비디오를 맡았고 최대한 열심히 해 보려고 했다. '라이프 고즈 온' 곡을 들었을 때 중요한 건 현실감과 진정성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연출팀과 얘기 나눴고 멤버들도 개인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면이 있지 않을까 해서 반영하려고 했다. 감정선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취소되고 아미들 많이 못 본 그리움과 아쉬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은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핵심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RM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삶은 계속된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 '다이너마이트' 이전부터 제작했는데 사실 뿌리가 같다. 우리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과 정서에서 출발했는데, 여름에는 우울하고 무겁고 어려운 곡보다는 흥겹고 신나는 디스코가 좋겠다 해서 '다이너마이트'를 냈다. '라이프 고즈 온'은 결이 다르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진중하게 저희 나름대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뻔하지만 준엄한 진리를 방탄소년단 색으로 풀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RM, 진, 제이홉 (사진=이한형 기자)
슈가-제이홉-지민-뷔 유닛곡 '내 방을 여행하는 법'과 뷔가 곡 작업에 참여한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펑키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팝 '잠시', 제이홉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올드스쿨 힙합 장르 기반의 '병', RM-진-정국 유닛곡 '스테이'(Stay)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 발표 소식을 들은 순간을 담은 '스킷'(Skit)과, '핫 100' 1위를 가져다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총 8곡이 실렸다.

방탄소년단은 '비'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기회가 닿는 대로 공개해 왔다. RM은 "저희가 제작하는 과정을 최대한 많은 분들하고 나누려고 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펼쳐가는지를 처음으로 보여드렸다. (그동안은) 철저하게 비밀에 싸여있었는데 이번에는 보는 분들과 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M은 "저희가 매번 공연 다니고 뭔가 하면서 유지했던 피지컬한 커넥션이 끊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이 소스 기법을 공유하는 것처럼 저희로서는 되게 이례적으로 시도하는 거였다"라며 "당연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조금 더 커넥티드한, 연결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스킷'과 '다이너마이트'를 수록한 이유에 관해서도 답했다. RM은 "3년 만에 넣는 스킷"이라며 "'핫 100' 1위 처음 했을 때 그 순간을 마이크 켜놓고 녹음, 편집해서 담았다. 이 친구들이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너마이트'에 관해서는 "앨범에 넣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뿌리가 같다고 하지 않았나. 콘서트 앙코르 때는 화려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마지막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에너지가 있는 '다이너마이트'로, 수미상관처럼 긍정적인 피날레로 하고 싶어서 넣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다이너마이트'랑 '비'는 원래는 계획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낸 다음에 어떻게 할지 생각 좀 해 보자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팬데믹이 왔고요. '다이너마이트'는 가볍게 가고, '비'는 단단하게 가자고 했죠. 엄청 많은 부분을 할애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앨범 제작 전반에 있어서 참여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콘셉트나 재킷이나 음악 면에서도 그렇고 7곡 중 스킷 빼고 4곡은 멤버들이 시작했던 자작곡이 주거든요, 프로듀서가 되어서.

각자 작가적인 면면을 갖추고 확장하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뷔씨도 믹스테이프를 내는 와중에 있고 정국 씨도 마찬가지고요. 각자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고 BTS라는 그룹을 이어나가는 데 있어서 거대한 그림이나 서사도 좋지만 스스로의 정서나 서사나 작가적인 면이 있어야 이 팀이 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각자의 역량을 발전해나가는 단계에 있다고 봐요. '비'가 잘된다면 아마 저희의 참여나 자발적으로 하는 게 늘어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요."

언제나 놀라운 성취를 이뤄내는 방탄소년단은 올해 8월 낸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오른 바 있다. 많은 이들이 '제2의 BTS' 혹은 '넥스트 BTS'를 꿈꾸는 상황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진은 "사실 넥스트 BTS라는 말은 저희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저희도 누군가를 꿈꾸며 가수를 목표로 했던 때가 있다. 저희는 그분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았고, 걷다 보니까 저희 길을 개척하게 되었는데 후배분들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후배분들을 믿는다. 저희를 롤모델 삼을 순 있겠지만 그분들이 더 크게 되고 성공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지민은 "'제2의 BTS'라는 말이 굉장히 기분 좋게 들린다, 저는. 저희를 정말 괜찮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라면서 "저희도 더 잘하는 모습을 앞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비' 디럭스 에디션은 오늘(20일) 오후 2시에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지민, 뷔, 정국 (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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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경남 하동군 중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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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할 수도…화웨이 공백도 '기회'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 대 중반으로 관측된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 성장세를 보이며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시장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인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 대 중반으로 관측된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규모는 12억 대로 추정되는데, 8% 안팎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14억 대 후반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만일 이같은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 6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장 기대가 커지는 곳은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삼성전자다. 시장정보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점유율 22%로 1위를 이어갔다. 화웨이(14%), 샤오미(13%), 애플(1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2위 사업자인 화웨이의 공백을 채울 경우 큰 폭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이 내년 '바이든 시대'를 맞이한다고 할지라도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화웨이가 비축한 칩셋을 모두 사용할 때쯤인 2021년 점유율이 4.3% 수준으로 폭락할 것으로 봤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는 것이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화웨이]


실제 화웨이는 미국 제재에 따른 경영 악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아너는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중 4분의 1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너가 빠질 경우 화웨이는 더 이상 삼성전자와 겨루는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꿰차고,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 일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1을 기존 출시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다른 스마트폰 신제품의 출시일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라인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부터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A와 갤럭시M 등 중저가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파워볼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웨이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대가 가장 유사한 삼성전자의 반사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21 조기 출시,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유럽과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는 화웨이의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확보하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삼성전자는 화웨이 출하량 감소분에서 3천480만 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보수적으로는 1천595만 대가 추가될 것"이라며 "화웨이 반사 수혜로 인해 5~10% 상향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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