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실시간파워볼

사다리게임 파워볼중계 베트맨토토 배팅사이트 게임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09-11 10:50 조회8회 댓글0건

본문


dd2.gif





©탁재형 제공


참 아무렇게나 찍었다. 렌즈를 광각으로 바꿔 끼울 생각도 없이, 사람들이 좀 사라지길 기다릴 생각도 없이 무심하게 셔터를 누른 티가 팍팍 난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고 나서 9개월 후 사진 속 건물이 불에 타 사라지고, 더 나아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언제 다시 가게 될지 알 수 없어진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저렇게 덜렁 셔터 한 번을 누른 채 발걸음을 돌릴 수 있었을까.

슈리성(首里城)은 오키나와가 ‘류큐’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섬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섬 주민들의 자부심이었다. 13세기에 처음 건축된 이후 류큐 국왕의 즉위를 인정하는 명나라 황제의 사절단을 맞이한 것도, 일본에 복속할 것을 강요하는 사쓰마 번(藩)의 사신을 향해 류큐의 재상이 호통을 친 것도, 그리고 결국 사쓰마 군대에 의해 왕이 무릎을 꿇었던 것도 이 성에서 일어난 일이다. 깊게 굴곡진 오키나와의 역사만큼이나 슈리성도 갖은 곡절을 겪었다. 1453년에는 왕족 간 왕위 다툼에 휘말려 성이 불에 탔고, 1609년 사쓰마 번의 침입 때도 약탈과 파괴를 피할 수 없었다. 가장 참혹한 피해를 당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였다.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은 본토 방어의 최전선을 오키나와로 설정하고, 슈리성 주변 지역과 섬 전체에 걸쳐 복잡한 방어선과 통신망을 구축했다. 1945년 5월25일 미국 해군 전함 미시시피호는 무려 사흘간 슈리성을 포격했고, 그 결과 돌로 쌓은 성의 기단부를 제외하면 땅 위에 남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지고 말았다.홀짝게임

본격적인 복원 사업에 나선 것은 1989년이 되어서였다. 30년에 걸친 길고 긴 공사 끝에 완벽하게 복원되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 2019년 1월이니, 공교롭게도 나는 복원이 끝난 바로 그달에 슈리성의 완벽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던 운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2019년 10월31일 새벽 2시, 슈리성은 다시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불이 시작된 곳은 페스티벌을 준비하던 관계자들이 가설한 조명용 전기배선이었다. 건물들이 ‘ㅁ’자로 배치된 장소 특성상 소방차의 접근은 어려운 반면 불이 옮겨붙기는 쉬워, 11시간 만에 주요 목조건물들이 전소되었다.

그 하루가 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했다


우주에 머물다 가는 어떤 존재든 영원할 리가 없지만,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의 요소들을 너무 쉽게 영원히 존재하리라고, 또는 반복될 것이라고 믿어버린다. 그 일상을 잃고 나서야 극심한 상실감에 시달리곤 하는 것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을 찍을 때도 나는 그것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성의 모습인 양 찍었어야 했다. 그 하루가 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았어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 또 다른 일상이 된 지구 위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풍경들과 마주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잔잔한 기쁨들을 추억한다.

코로나19 이후에 다시 시작될 일상처럼, 오키나와의 슈리성도 불사조처럼 다시 지어지길 바란다.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지치지 않고 자유무역을 추구했던 류큐의 자존심을 담아, 10년이 되었든 20년이 되었든 새롭게 일어서길 바란다. 언젠가 일본을 여행하는 것이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영역에 들어왔을 때, 좀 더 멋진 슈리성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말이다.

탁재형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진행자) editor@sisain.co.kr

▶독립언론을 지키는 자부심 [시사IN 구독 / 후원]
▶네이버에서 시사IN 채널 구독하기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차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슬기로운 하드털이’에서는 10번째 에피소드 주인공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드라마 캐스팅 당시 신원호 감독은 김준한과의 미팅에서 안치홍이 시즌1에만 출연하는 역할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그럼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치홍은 전미도가 연기한 채송화를 짝사랑하는 레지던트로, 이익준(조정석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였던터라 팬들의 충격은 컸다.

방송을 본 팬들은 “왜 안치홍이 안 나와? 벌써 아쉬워”, “안녕 안치홍 다섯 글자 너무 슬프다”, “티비엔에 따지러 가실 분?”, “아니 피디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역시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준한은 “안치홍 선생이 시즌2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이 오면…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말해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슬기로운 하드털이’ 에피소드에서는 김준한의 캐스팅 당시 미팅은 물론, 수준급의 드럼연주와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했던 송화와 치홍의 연인산 장면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하차 소식을 알린 김준한은 영화 ‘자산어보’, ‘보호자’의 개봉을 기다리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000억원대 규모의 금융·공공을 아우르는 대규모 IT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꼽히는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제안요청서 마감이 오는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사업 제안을 준비하는 국내 IT서비스 빅3 가 큰 고민에 빠졌다.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핵심 시스템인 DB 라이선스 책정과 관련해 한국오라클이 회심의 제안을 3사에게 던지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최근 사업을 준비 중인 삼성SDS, LG CNS, SK(주)C&C 3사에 공문을 보내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관련한 일종의 맞춤형 DB 라이선스 가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안 내용에 따르면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계정계 DB 라이선스 중 유닉스DB와 클라우드DB, 기존 오라클 DB 유지보수를 포함, 약 170억원 수준의 할인된 라이선스 비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정계시스템에도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그 형태는 원장처리의 경우 유닉스를 사용하고 그 외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하이브리드다.

하지만 한국오라클은 우체국금융이 계정계 시스템 DB에서 클라우드 DB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지불해야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190억원 플러스 알파로 제시했다.

결국 모두 오라클 DB를 선택해야만 발주처 입장에서는 약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이뤄지는 셈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DB에 오라클을 적용하지 않으면 사업 제안사가 비용증가를 떠 앉아야 하는 구조다.

오라클이 이번 우체국금융 차세대사업에 할인 가격으로 제시한 170억원에는 오라클의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인 엑사데이타 라이선스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진다.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있어 가장 큰 비용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오라클 라이선스다. 금융사의 계정계 DB 등 핵심 서비스가 오라클 기반으로 되어 있어 제품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때문에 이번 오라클의 제안 자체는 입찰에 참여하는 IT서비스 3사에게 나쁜 조건은 아니다.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오라클의 할인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차세대시스템 전 영역에 걸친 DB부문이 여전히 오라클에 종속된다는 점에서는 독이든 성배가 될 수 있다. 또 향후 우체국금융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할 경우에 있어서도 불확실성을 남겨둘 수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 파격제안 배경은?

오라클이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을 한 배경에 대해선 금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확실한 사례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관측과 반 오라클 정서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 확보 차원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파워볼엔트리

오라클은 전통적 우위를 보여왔던 DB시장에서 입지가 점차 축소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는 AWS,MS,NBP 등이 앞서 나가고 있다. 오라클이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파격적인 DB가격 제안을 함으로써 DB와 클라우드, 사실상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 시스템 구축에 있어 오라클 DB는 필수요소였지만 클라우드 시대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시들해졌다. 오라클이 우체국금융 차세대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지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픈소스 DB 등 다양한 움직임이 금융권에 있고 오라클의 높은 유지보수요율에 대한 정서적 반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라클이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오라클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지만 IT서비스 빅3의 속내는 복잡해졌다. 우선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의 성격 탓이다. 우체국금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에서 영위하는 사업으로 공공 목적의 사업 추진을 일관적으로 해왔다. 우체국으로 대표되는 대민 서비스의 일환이다.

때문에 우정사업본부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중요시 여긴다. 우체국금융 차세대 제안요청서에도 상생협력 부분을 통해 중소기업인 소프트웨어사업자의 공동수급체 참여비율을 평가한다. 외산 솔루션 도입에 대해서도 민감하다. 국산 SW에 대한 상생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 어떤 선택할까?

우정사업본부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를 대체하기 위한 정부의 개방형 OS 도입 등에 있어서도 선도적으로 나서는 등 국산 SW생태계 활성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라클이 제안한 전 DBMS 라이선스 도입을 받아들일 경우 업계는 물론 정부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는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가 정책에 반하는 셈”이라며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정부정책은 물론 사회적 목소리가 높은데 대표적인 공공 빅딜 사업 중 하나인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이 오라클로 도배되면 국산 업체는 다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제안을 앞둔 IT서비스빅3는 오라클의 라이선스 제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중이다. 제안요청서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것이 문제다. 3사 모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반응이다.

IT서비스 빅3 중 한 기업 관계자는 "경제성이나 안정성이냐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민 중이다. 오라클 라이선스 비중이 너무 높은데 다른 부분의 원가절감 등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 네이버에서 디지털데일리 채널 구독하기
▶ IT정보의 즐거운 업그레이드 [딜라이트닷넷]

<저작권자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환경부 장관 "좋은 방문객이 될 수 없다면 집에 있으라" 비판



뱀 비늘을 닮은 모양으로 인기를 끈 '나가 동굴'의 암석
[네이션 캡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뱀의 비늘을 닮은 암석 표면으로 인기를 얻은 태국의 한 동굴이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훼손되자 정부가 전격 폐쇄 조치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1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와라웃 신빠-아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동북부 붕깐주(州) 푸랑까 국립공원 내 나가 동굴에 대해 무기한 폐쇄를 9일 지시했다.

올해에야 일반인에게 알려진 '나가 동굴'은 암석 표면이 나가라는 이름의 전설 속 거대한 뱀의 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특한 암석 표면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최근 훼손 행위가 발견된 것이다.


태국어 낙서가 쓰인 '뱀 비늘 무늬' 암석
[Buengkan day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와라웃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이곳을 찾는 이들 중 일부가 행운의 복권 번호를 찾기 위해 바위 표면을 문지르면서 암석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는 태국어로 부적절한 글을 바위에 새겼다고도 했다.

낙서를 지울 효과적 방안과 이후 방문객들이 암석을 만질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와라웃 장관은 "좋은 여행객이 되지 못할 거라면 집에 머물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곳을 찾기 위해 숙박시설을 예약한 이들에게는 미안하다면서도 유예기간을 준다면 더 많은 훼손 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폐쇄를 지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이런 '뱀 비늘' 형상은 약 10만년 전 생겼다.

낮과 밤의 극심한 기온 차로 암석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다 균열이 생겼고, 물이 갈라진 틈의 가장자리를 침식시키면서 암석 표면이 뱀의 비늘처럼 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south@yna.co.kr

▶코로나19 속보는 네이버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국채 안 갚아도 지방채는 갚아야?
▶제보하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뉴시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대검찰청 감찰정책 연구관으로 임명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1일 “가증스럽다”며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검찰 인사가 애들 소꿉장난이냐"
진 전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부장검사가 인사발령 뒤 “윤석열 총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주구장창 윤석열 씹더니 이제 와서 잘 보필하겠다고 한다”며 “황당하죠?”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이번 인사가 불법의 소지가 있는데 그거 피해가느라고 ‘보필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가증스럽다.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분개했다.

진 전 교수는 인사가 알려진 지난 10일에도 “염치가 실종된 나라”라고 비판했다. 임 부장검사를 ‘사골 검사’에 비유해왔던 진 전 교수는 “작은 뼈다구(검찰 내부 고발) 하나로 1000그릇을 우려내더니 드디어 그 공을 인정받아 영전하셨다”며 “출세하고 싶으면 권력의 개가 되라는 추미애 장관의 확고한 메시지다. 사는 모습들이 그새 참 역겨워졌다”고 적었다.

이어 “수사 좀 하는 검사들은 줄줄이 좌천. 아부 좀 하는 검사들은 줄줄이 영전”이라며 “검찰 인사가 애들 소꿉장난이냐,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음이 나온다. 나라의 시스템을 다 망가뜨려 놓고서 우리 추 장관님은 성이 차지 않았는지 이젠 국방부까지 말아먹고 계시는 중”이라고 했다.

임은정 검사. 연합뉴스


임은정 "검찰총장 잘 보필하겠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0일 임 부장검사를 대검 감찰부로 발령냈다. 이에 줄곧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임 부장검사가 윤 총장의 참모라인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고 뒷말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임 부장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검 감찰본부로 발령 났다는 기사를 접하고 보니 갈 길이 험하겠다는 생각이 설핏 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할 길 담담하게 가 볼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몇몇 기사들을 보니, 대검 연구관은 총장을 보필하는 자리인데 저 같은 사람이 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검찰 내부 일부 볼멘소리가 있는 듯하다”며 “보필(輔弼)은 ‘바르게 하다, 바로잡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국칠웅의 하나인 제나라 명재상 안영은 군주가 나라를 잘 이끌면 그 명을 따르고, 군주가 잘 이끌지 못하면 그 명을 따르지 아니하여 군주가 백성에게 허물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였다는 역사에서 보필하는 사람의 자세를 배운다”며 “검찰총장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파워사다리

임 부장검사는 “감찰은 구부러진 검찰을 곧게 펴거나 잘라내어 사법 정의를 바르게 재단하도록 하는 막중한 역할임을 잘 알고 있기에 발걸음이 무겁다”면서도 “해야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니 더욱 씩씩하게 가보겠다”고 강조했다.

송혜수 객원기자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