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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바이 작성일20-10-15 11:21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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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사 최초 음악과 333가지 컬러 매칭
지니 앱 5.0 전면 개편…심플한 UI와 감각적 BI 적용
상단 광고 영역, 개인 큐레이션 영역으로 과감히 변경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지니뮤직이 5.0 전면 개편을 마치고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뮤직컬러' 서비스를 탑재했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감각적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 쉽고 편리한 앱을 구현했다.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사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초개인화 비주얼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뮤직컬러’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컬러'는 지니뮤직이 새롭게 선보인 '지니앱 5.0'에 탑재됐다.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을 장르, 분위기, 감정 등 요소로 세밀하게 분석해, 모든 음악을 333가지 컬러로 매칭한다. 지니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진 뮤직컬러를 기반으로 재밌게 큐레이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 ‘포 유(For You)’ 서비스와 접목돼, 고객이 컬러를 믹싱하듯 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천 뮤직컬러’, ‘인기 뮤직컬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음악컬러는 어떤 음악을 감상하느냐에 따라 매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 해당 음악은 나만의 뮤직 캘린더에 기록되고,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인스타그램에 공유된다.




지니뮤직은 지난 1년 여 동안 뮤직컬러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고객의 음악 감상 이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컬러매칭 AI 큐레이션 기술을 적용시킨 결과 창의적인 뮤직컬러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지니뮤직은 설명했다.

이번에 전격 공개한 지니 5.0버전 앱은 직관적이고 심플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또 한번 새롭게 변신했다. 고객의 앱 사용성 개선을 위해 상단의 광고영역을 과감히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영역으로 바꿨다.파워볼엔트리

홈 메인 화면은 고객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니멀리즘 기반으로 심플하게 구성됐다. 지니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뮤직’, ‘TV’, ‘DJ’탭 메뉴로 분류해 제공된다. 고객들은 메인 페이지 탭 터치 한번으로 음악과 영상 콘텐츠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지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바뀌었다.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지니 BI 디자인을 적용했다. ‘언제나 고객과 함께, 고객이 혁신적인 음악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철학을 담아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원과 선의 만남으로 표현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 5.0은 업계 최초로 음악적 취향을 컬러로 표현해 재미적 요소를 배가하고, UI를 직관적이고 단순화해 앱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니앱 5.0 개편을 맞아 다양한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컬러 라이브’를 진행하고 지니 공식 SNS 채널에 릴레이 형식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지니 컬러링 에디션’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열 계획이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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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국정감사 발언 공방 계속
野“대미 관계 변경 취지…국민이 놀랄 것”
與“‘국익 최우선’ 당연한 말…왜 문제되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수혁 주미대사가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에 앞으로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한 것을 놓고 우리 정부의 뜻인지, 이 대사의 개인 입장인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미(對美)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읽힐 수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당의 기본 노선으로 삼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사의 발언을 언급한 후 “우리나라가 대미관계를 변경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우리 정부의 기본적 외교 방향인지를 문 대통령이 국민에게 분명히 답변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0년간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는 경제 발전을 누렸고 전쟁 억제를 해왔다”며 “이에 대한 근본이 바뀔 수 있다는 이 대사의 말은 국민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말도 나오는데, 정부는 이 사안이 병립할 수 있는 논리인지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종전 선언에 대해 집요한 생각을 갖는 것 같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핵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안보·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주미대사관 국정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외 공관과 화상연결 국감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연합]


앞서 이 대사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을)사랑하지 않는데 70년 전 동맹을 맺었다고 해 그것(한·미 동맹)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해 논란이 됐다. 야권은 극한 갈등을 겪는 미·중이 우리나라를 놓고 사실상 한 나라를 고르라고 압박하는 시점에서 주미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후 “한·미는 동맹이자 친구로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사의 발언이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는 70년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했고, 양국은 앞으로도 공유하는 가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동맹을 성역처럼 신성시하는 태도는 지나치다”고 했다. 나아가 “이 대사의 발언은 아무리 봐도 외교에 있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동맹에서 국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 발언이 왜 논란이 되는지, 공격 대상이 되는지 의아하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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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수소경제위 민간위원 자격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뉴스1DB)©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민간 수소경제위원으로서 참석하는데, 정 회장이 전날(14일) 회장 취임 후 소화하는 첫 공식 일정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총리 주재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한다. 수소경제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이번 2차 위원회는 지난 7월 1차 위원회 이후 3개월 만에 열린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소화하는 첫 공식 일정이기에 이목이 쏠린다. 정 회장은 전날 오전 개최된 현대차그룹 임시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수소경제위 출범과 함께 민간위원에 임명됐다. 수소경제위 민간위원은 산업계(3명), 학계·연구계(5명), 공공기관·시민단체(3명) 등 총 11명으로, 정부위원들과 함께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 출시 이후 충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는 등 민간기업 중 주도적으로 수소경제를 추진해왔고, 정 회장도 수소 산업의 최신 경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있는 만큼 수소경제위 민간위원 임명은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파워볼게임

또 정 회장은 지난 7월1일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상을 통해 수소·전기차 등 현대차의 그린뉴딜 비전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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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벌록 주지사와 공화당 데인스 상원의원
광고전쟁에 1억1800만 달러 (1353억원 ) 퍼부어
인구희소 지역이나 무당층 많아 '타깃'

[ 미술라( 미 몬태나주)= AP/뉴시스]미국 몬태나주 상원의원직에 출마한 스티브 벌록 주지사가 지난 달 28일 몬태나 대학교에서 열린 후보 TV토론회에 앞서서 준비한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 몬태나주에서는 현역 상원의원인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후보 등 양당 후보간의 광고전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무려 1억1800만달러의 광고비가 홍수를 이뤄 선거 막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링스( 미 몬태나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몬태나주에서 상원의석을 장악하기 위한 민주 공화 양당의 경쟁이 선거일을 앞두고 점점 더 가열되면서 무려 1억1800만달러 (1352억 8700만 원)의 자금이 홍수를 이뤄 유권자 1명당 선거비용이 모든 상원의원 격전지 주를 상회하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금 홍수는 현직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스티브 데인스 의원과 현 주지사인 민주당의 스티브 벌록 주지사의 광고비 등 치열한 유세 작전으로 인한 것이다.

공화당은 이 곳 상원의원 직을 사수하려 하고 있고 민주당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나 많이 득표하며 승리했던 것을 포함해서 오랜 세월 동안의 공화당 우세를 이번에 뒤집으려는 열망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몬태나주 주민들은 컴퓨터, TV, 라디오, 심지어 우편함에 이르기까지 스위치를 켜거나 열기만 하면 쏟아지는 광고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현상은 얼마 남지 않은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에도 끈질기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2200만 달러가 TV와 라디오, 디지털 광고비로 예약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무당층 유권자들과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있던 상당수의 유권자층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광고추적 여론조사기관 칸타르/CMA의 집계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선거전이 다 끝날 무렵에는 양당의 선거본부와 그 밖의 다양한 정당 및 단체들이 사용한 광고비는 몬태나주의 72만9000명 등록 유권자 1인당 총 184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금액은 우편이나 가정 방문 유세를 비롯한 다른 비용 등 선관위에 신고된 각 정당의 기타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액수이다. 또한 전국 최대의 치열한 경합주인 메인주에서 수전 콜린스 현 상원의원(공화당)과 도전자인 새라 기디언 주 하원의장의 경쟁으로 유권자 1인당 100달러가 소요된 것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금액이다.

몬태나주의 두 경쟁자는 모두 인기도가 높고 주 유권자들에게는 친숙한 인물들이다. 54세의 벌록 주지사는 주도 헬레나가 고향으로 주지사를 2회 연임한 뒤 상원의원직에 도전했다.

58세의 데인스상원의원은 보즈먼에서 나고 자랐으며 첨단기술 기업의 임원이기도 하다. 그는 하원의원을 한 차례 지낸 뒤에 2014년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해서 당선되었다.

폴 라이언 전 하원의원의 고문 및 대변인 출신으로 지금은 몬태나의 광고대행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애슐리 스트롱 대표는 "흔히 현직에 있는 사람이 선거전에서 원천적인 이득을 누린다고 하는 데, 이번 선거는 이 곳의 현역 두 명이 경쟁하는 구도이다"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광고비등 천문학적 액수의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데, 또 한가지 이유는 몬태나주의 엄청난 면적 때문이다. 독일보다도 넓은 땅에 100만명도 안되는 주민들이 흩어져 살고 있으니 선거운동이 어려워 광고에 의존하게 된다고 펜실베이니아대 애너버그 공공정책연구소의 케슬린 홀 제이미슨 소장은 말했다.

미디어 시장도 몬태나주의 지역에 따라서 빌링스, 그레이트 폴스, 미술라, 헬레나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분할되어 있다.

경쟁이 심한 것은 상원의석이 그만큼 민주 공화 양당에 모두 절실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현재 박빙의 53대 46석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무소속의원 2명을 감안하면 몇 석을 더 확보해야 안정적인 우세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조지아,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아이오와주의 상원의석도 차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민주당은 데인스 의원 이전에 몬태나주 상원의원 자리를 100년 이상 차지해왔다가 빼앗겼다. 존 월시 부주지사가 2014년 선거에서 7년전 미군내 대학시절의 논문 표절 혐의가 드러나 선거 직전에 낙마했기 때문에 탈환을 서두르고 있다.

그 때문에 민주당 후보는 공화당보다도 무려 1100만 달러의 광고비를 더 지출했는데, 이 금액은 선거 막바지 광고전에서 더 액수가 커질 것으로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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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급형 무선청소기 ‘제트SE’
흡입력 그대로 가격 30만원 내려
‘스펙(제품사양)은 착하게, 가격은 더 착하게.’

요즘 글로벌 IT(정보기술)·전자 업계의 트렌드를 콕 집어 설명하는 말이다. 삼성전자, 애플은 물론 대부분의 업체가 높은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을 크게 떨어뜨린 ‘신개념 보급형’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제품 선택을 좌우하는 주요 스펙은 기존 프리미엄 제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추면서, 꼭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나 부품은 빼는 방식으로 ‘가격 다이어트’를 한 것이다. 제품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최대 40만원 넘게 저렴한 ‘초(超)가성비’ 제품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100만원 넘는 초고가 제품 구입이 망설여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는 것 같은 만족감을 주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래픽=김채린

무게와 가격 모두 줄였다

‘초가성비’ 바람은 무선 청소기에서 가장 먼저 불었다. 무선 청소기는 최근 4~5년 사이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올 하반기부터 기본 성능은 프리미엄 제품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한 단계 낮춘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출시한 무선 청소기 ‘제트 SE(스페셜에디션)’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89만9000~99만9000원으로 기존 제트 모델(104만9000~124만9000원)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하다. 더불어 무게도 90g 정도 줄였다. 반면 핵심 성능은 그대로다. 삼성전자는 “제트 사이클론 등 제트 시리즈의 특허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해 최대 200와트(W)의 흡입력으로 미세 먼지를 빨아들인다”면서 “내부로 들어온 미세 먼지는 99.999%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청소기 전문 업체 다이슨도 이런 트렌드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청소기 헤드가 360도 돌아가는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와 무게가 1.9㎏인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출시했다.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54만9000원, 디지털 슬림은 79만9000원이다.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가격이 40만원 정도 낮아졌다.

디지털 슬림은 다이슨의 최신 프리미엄 제품인 V11과 비슷한 수준의 흡입력을 유지하면서 크기는 20% 작아지고, 무게는 30% 가벼워졌다. 다이슨 측은 “V11에 들어간 부품은 거의 들어가면서 크기와 무게는 크게 줄였다”면서 “수시로 사용해도 손목에 부담이 덜 생긴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장도 ‘가격 군살 빼기’

코로나 이후 침체된 모바일 시장에서도 ‘고스펙·중저가’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갤럭시 S20 FE(팬에디션)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고사양 칩셋, 대용량 배터리 등 올해 초 나온 갤럭시 S20의 주요 스펙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80만~90만원대로 낮췄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S20FE 공개 행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했었다.

일각에선 “삼성이 갤럭시S20의 글로벌 판매 부진을 갤럭시S20 FE를 통해 만회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모바일 시장 침체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떨어지자 중저가 모델을 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액에서 엔트리급(저가) 모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이던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등 고가 플래그십 모델 위주의 판매 전략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고가 판매 전략을 고수했던 애플도 올 들어 중저가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월 5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2’를 출시했다.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 건 약 4년 만이다. 아이폰SE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한 ‘A13 바이오닉’이 탑재됐다.파워사다리

애플은 지난달 말에는 첫 보급형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SE’도 내놨다. 가격은 35만9000원으로, 애플워치 6세대에 비해 18만원가량 저렴하다. 이 제품은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을 제외한 애플워치6의 주요 기능이 탑재됐다. 새 운영체제(OS)인 ‘워치OS 7’을 기반으로 수면 주기 추적 기능, 손 씻기 안내 기능도 지원한다.

[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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